타임리치의 제주 4박5일여행
2026년의 어느날 아무생각없이 제주 신라호텔 공홈 보다가 평일 특가가 떠서
와이프랑 바로 출발한 성산일출봉 1박 + 제주신라호텔 3박 여행의 기록
평일 조용한 김해공항
평일 어느때나 와이프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유로움
전날 다 예약하고 바로 다음날 김해공항으로 이동. 주말에는 항상 북적거리더니
평일의 김해공항, 국내선은 조용합니다.


오늘 탈 비행기는 진에어… 어느덧 대한민국을 접수한 대한항공과 진에어 패밀리…
적당한 경쟁이 사라진 시점… 앞으로 어떻게 될지… 평일의 제주는 너무 저렴..

김해공항 출발 약 40분도 안되어 제주 도착…
즉흥적인 평일 여행의 장점은 어느정도 날씨 예보를 보고 출발할 수 있는점
여행이라는게 날씨가 많이 좌지우지..
다시찾은 제주, HELLO
코로나 시기 결혼한 부부들은 얼떨결에 신혼여행지가 제주도에 많이 오셨을듯.
저희 부부도 뜬금없는 코로나 시기 초, 중반 결혼해서 제주도가 신혼여행지가 되었었습니다.
물론 신혼여행 AS차원에서 이후 발리를 다녀왔지만…
저희는 연애때도 제주도에 자주 찾아서 나름 추억이 많은 섬 입니다.

렌트카 는 제주 스타렌트카
옛날 연애시절때부터 저희는 제주도에 찾으면 스타렌트카를 이용하였습니다.
완전면책(?) 보험을 해두면 사실상 불미스러운 일 없이 바로 반납이 가능한점과 나름 당시에는
IT적인 요소를 빠르게 접목했던 렌트카회사
얼마전에는 SK렌트카등을 이용했지만 그래도 만만하기로는 스타렌트카..


슬쩍 둘러보고 바로 짐 싣고 출발합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외에는 못 타봤는데.. 소나타 도 꽤 디스플레이 등 내부적인 요소가 좋네요..
역시 외제차보다 국산차가 실내공간 빼는 거 하나는 칭찬.. 이렇게 넓을수가..
제주도는 먹방의 시작, 은희네해장국, 런던베이글 뮤지엄
제주도는 돌아다니며 이것 저것 먹기 좋은 섬입니다.
하지만 색다른건 시도를 해보지 않습니다. 그냥 연애하던 시절 다녔던 추억을
조금씩 섞어서 다니는걸 좋아합니다. 이번 여행도 제주신라를 제외한 첫날은 추억의
아구찜집 때문에 코스를 짠거라…
예전에는 여행을 하면 이곳 저곳을 억지로 둘러보았는데
요즘은 그냥 되는대로 다니고, 되는대로 보고 있습니다. 나이가 먹어가는 징조..

은희네 해장국 함덕에서 첫 끼.. 뜨끈한 해장국 한그릇 하고 시작합니다.

가는길에 잠시 들린 런던베이글 뮤지엄, 늘 느끼지만 아무것도 없는 플레인 베이글이
제일 나은듯 합니다.
즉흥 여행의 항상 첫 시작은 성산일출봉, 그리고 동이트는 집
저희가 연애할때만 해도 돈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연애의 시절이라는건 모든게 즐겁고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이 있죠.
넉넉하지 않았기에 당시에 성산일출봉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약 2박정도 잡고
그때의 여자친구, 지금의 와이프와 숙박을 하고는 했습니다. 제주 신라호텔.. 그런건 관심도..(돈.)
제 기억에 1박 약 4만원대에 숙박을 했었는데.. 오늘 숙박한 이 곳도 비슷한 금액입니다.
성산일출봉을 항상 처음 목적지로 잡는 이유.. 와이프와 당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제주 동이트는집 때문입니다.


이 호텔도 5만원 정도인데 정말 깔끔했습니다.
주차도 잘 되고 엘리베이터도 3대라 빠르게 객실로 올 수 있었네요.
가장 중요한 건 화장실인데 이 정도면 합격. 아 호텔명은 성산 마리나호텔 입니다.
제주 아구찜 맛집 동이트는집
이 집이 추억이 있는 집 입니다.
동이트는집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주동로 4220) 인데 현지인 분들도
많이 오시는 곳 입니다. 뼈 해장국도 맛있고 아구찜도 맛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조금 맵게 해달라고 하세요 )


생 아구를 쓰시는 거 같고.. 언제나 올 때 같은 느낌 그대로..
모르겠네요 왜 매번 이 집을 들려야 제주를 왔다는 생각이 드는지…
와이프와의 추억 그 한편을 찾으려 하는 듯합니다.
다음날, 제주 신라호텔 출발
제주 덕인당 보리빵은 꼭 드셔보세요
이제 와이프와 추억 한켠을 다시 확인하고 제주 신라호텔로 출발합니다.
지도를 찍어보시면 알지만 운행 코스가 전혀 비 효율적인 코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정말 즉흥여행 그 자체이죠.
이번에는 제주 덕인당으로 이동합니다 ( 코스가 또 거꾸로 )
덕인당이 제가 몇 년전 갈 때만 해도 현지인들 + 소수 관광객들 코스였는데..
요즘은 많이들 방문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보리빵의 향에 정말 놀랬습니다.


처음 방문할 때 보리빵이 700원 이었는데.. 어느덧 천 원대로 올라왔네요.
그래도 요즘 물가에 비하면 저렴합니다. 신라호텔 가는 동안 간식으로 .


달달한 팥을 원하신다면 쑥빵, 텁텁하지만 맛있는 보리빵은 일반 보리빵과 팥 보리빵
팁으로 바나나 우유랑 같이 드시면 맛있습니다. ㅎ
또 가다가 중간에 삼대 국수회관 본점 ( 고기국수 )
제주 신라호텔 가는 길이 이렇게 험난합니다.
제주에 유명한 고기국수집이 많지만 이 집도 저희가 연애 때 왔다가 정말 맛있게 먹었던..
그리고 고기 국수라는 걸 처음 접해본 집입니다. 오묘한… 다른 집은 안 가봐서..
그냥 주차 편안하고 넓고 .. 간단히 먹고 가기 좋습니다 ( 양은 많아요 )



이전보다는 국물이 연해진 거 같기도 하지만… 면은 똑같네요
주차가 편안한 게 너무 좋습니다. 요즘 식당은 어딜 가나 주차가 편해야 합니다.
제주신라호텔 도착
드디어 제주신라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재작년 제주 신화월드3박, 제주 신라호텔 1박만 했었는데…
이번에는 오로지 제주신라호텔이 메인이 되어 3박을 잡고 왔네요. 서울 신라는
자주 방문하였지만 제주 신라는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처음에 시설이 많이 낙후되어 있다는
생각만 했는데.. 정말 잘 관리된 호텔이라는 생각으로 바뀌었고 그 편안함이
제주를 방문해야하는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잘 관리된 호텔 제주신라호텔
저희도 저번 제주신라호텔을 찾기 전 사진과 블로그만으로 보았을때는
이렇게 관리를 안하는 호텔인가.. 싶었습니다. 서울 신라는 세월은 흘렀지만 그래도 촌스럽다(?)느낌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막상 제주신라에 오면 또 서울신라호텔과는 다른 편안함이 있습니다.
제주도 좋은 위치에 정말 휴식만을 위해 잘 관리된 호텔입니다.
제주신라호텔 수영장
제주신라호텔 수영장 탈의실
제주 신라호텔은 수영장 이용이 투숙 기간에는 모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횟수 제한이 없습니다. 또한 탈의실이 존재하고 있어 객실에서 갈아입지 않고 와도
이용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타월, 샤워장, 탈수기 및 비닐도 준비
제주신라호텔 수영장에는 샤워룸과 수건 그리고 짤순이 도 준비되어 있어서
수영복만 준비해오시면 됩니다. 바디워시, 샴푸, 유아용 샴푸도 준비되어 있어요




야외 수영장용 가운, 슬리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통 호텔 수영장을 가면 수건을 1개만 주거나, 샤워 가운이 별도 제공되지 않아
객실 가운을 입고 갔는데 제주 신라호텔 수영장은 이렇게 가운도 사이즈별, 신발도 사이즈별
모두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건도 곳곳에 비치되어 있어 필요시 언제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도감이 좋은 제주 신라 수영장
당시 설계를 누가 하셨는지 제주 신라호텔 수영장은 수영장에 정말 집중이 된 호텔입니다.
서울 신라호텔 어반 아일랜드와는 또 다른 … 물은 모두 따뜻한 온도로 잘 유지되고 있고
숨비 가든, 어덜트 풀, 공연장 풀 모두 사우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평일의 제주 신라는 이런 모습입니다. 주말에는 안 와서 모르겠지만..
여유로움 그 자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덜트 풀도 사람 하나 없이 여유로운…
오히려 안전요원들이 더 많아서 여기 저기 수영하고 노는 저희 부부만 계속 지켜보시는 느낌..



수영장 휴식시간 체온 유지를 위한 사우나
제주 신라호텔에 수영장에는 아래쪽과 어덜트 풀 모두 체온유지를 위한 사우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체온 유지가 필요한 경우 여기서 뜨끈하게 계시면 됩니다.
여기도 주말은 사람이 좀 있을듯 한데.. 평일은 이렇습니다. ( 수영장 수질점검 시간 )
여기서 사람 없고 하면 와이프랑 이런 저런 얘기 나누기 정말 좋습니다.


제주신라호텔 풀사이드바 차돌박이 짬뽕
매번 오르는 가격 62,000원
4만원대, 5만원대를 유지하던 짬뽕이 이제 62,000원이 되었습니다.
매번 물가를 즉시 반영하는 호텔답게.. 이번에도 62,000원을 찍었네요.
물가 자체가 다 올라가고 화폐 가치가 떨어지니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합니다.


차돌박이 짬뽕은 2명이 넉넉하게 먹습니다.
금액은 조금 사악하지만 그래도 호텔에서 편안하게 2명이서 먹기에는 좋은 양 입니다.
밥 공기도 처음에 몇그릇 필요한지 말씀해주시고 보통 호텔에서 공깃밥이 4,000원 정도이니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비싸지도 않은 ( 현재 물가대비 ) 느낌입니다.
숨비가든 및 야외 산책
배부르게 먹고 조금 걷다가 숨비가든에서 또 오붓하게 온천을 합니다.
숨비가든은 주변 조경이 둘러쌓여있고 물 온도가 42도 이상이라 따뜻하게 체온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 산책로를 따라 산책하다보면 어느덧 노을을 맞이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제주 신라호텔의 1박이 이렇게 끝납니다.



